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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는 '창조경제'...

기가 찬다. 작년 가을에 '창조경제타운' 강제 동원령 때문에 짧게 낙서 를 남겼었는데... 조금 전에 황당한 기사를 발견했다. (기사는 요기 ) 미래창조과학부와 KB은행이 '창조경제타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는 이야기. 부동산 값 떠 받치느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최대 1.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이렇게 노골적이어도 되나 싶다. KB은행이 뭐 잘못 보인게 있어서 뒷거래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도무지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짓거리. '창조경제타운'과 KB은행이 관계가 있어서, 돈 되는 사업에 KB은행이 독점적 투자권을 가지는 것도 아닌데 왜 민간은행 하나가 이런 짓을 하냔 말이지. 정부에서 KB은행 약점을 잡고 강제로 하라고 시키지 않고서는 딱히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기사에서 말했지만 온갖 꼼수를 피는 자들만 이득을 볼 것 같다. 물론 형식적인 숫자들은 조금 늘어나긴 하겠지? 나중에 뻔뻔하게 '창조경제타운' 치적 홍보할 때 이런 짓거리들이 기억나야 할텐데... 이런 짓거리로 뭔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이고 촌스럽고 후진건데, 도무지 언제나 이런 일로 인력과 돈 낭비를 그만둘 건지. 요즘 같은 선거철에 후보들 하는 꼴들을 보니 별로 기대가 안 되지만서도...

창조경제타운? 이거 또 무슨 삽질을 시키려고..

오늘도 열 받는 이야기. 정부서 무슨 창조경제타운을 만들어 운영한단다. 정체도 불분명하고 실체도 없는 '창조경제'를 기치로 걸고 무슨 짓거리를 하려는 모양인데, 그 과정에 '멘토'가 필요하단다. 그리고 그 '멘토'로 등록하라는 강제 동원령이 떨어졌다. 등록 실적이 미비하면 우리 조직이 미래부 정책추진에 호응하지 않는다고 찍힐 가능성이 있단다. 에효... 그런 이상한 짓거리를 시키는 놈이나, 그 놈 눈치보느라 벌벌 기는 놈이나... 이런 식으로 '창조'니 '멘토'니 구호만 내걸고 삽질을 하면 뭔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정치인, 관료들... 성과가 없는 것 같으면 니들이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겠지... 진절머리난다... 밥 벌어 먹어야 하니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따라야 하는 건가? 화창한 가을날 우울해지는 소식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