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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 리모컨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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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모컨을 들고 소파와 물아일체가 되어 있던 어느 주말. 유투브와 OTT에 찜해 둔 영상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리모컨의 오른쪽 방향 버튼이 계속 눌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가만히 있다가 진행표시가 갑자기 앞으로 쭈~욱 움직인다. 얼마 전부터 배터리 부족이라고 메시지가 뜨던 게 기억나 새 배터리를 끼워도 봤는데도 해결이 안 되어 결국 분해해보기로 결정. 원래 생긴건 요렇다. LG 인공지능 리모컨이라고 하네. 배터리 빼고, 옆구리를 돌아가면서 잘 벌리면 쉽게 분리된다. 처음엔 택타일 버튼이나 멤브레인 키가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까 보니 금속 택타일 버튼이네... 커버 비닐(?)을 잘짝 잘라 들어내고 들여다보니 접촉면에 부식이 많이 진행된 걸 확인. 잘 닦고, 부식 제거하고, 다시 잘 고정시킨 뒤 조립. 물론 분해의 역순으로. 했더니 속 시원하게 아주 잘 동작한다. 5~6만 원 나갈 뻔..

LG G3 Beat 사용기

KT에서 LG G3 Beat를 개통했다. 보급형으로 적당한 기기라 생각되지만, 개통 과정과 기기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도 없지 않다. 워낙 지저분한 시장이라 완전 싹 밀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겠지... 단통법이 삼성 로비로 반토막 난 것이나, 아이폰6 나왔다고 또 다시 보조금 경쟁에 불이 붙는 것 보면... 이런 저런 단상들... KT LTE 선택형 요금제 (100분 통화 250MB 데이터) 24개월 약정 공공장소에 깔려있는 Olleh Wifi 이용이 안 된단다. 왜? 싼 요금제 쓰니까!! 쓰고 싶으면 매달 2천원 더 내란다. 초기 USIM 암호를 가르쳐 주지 않아 뻘짓 했다. 새로 산 USIM의 초기 PIN1 암호는 "0000"이란다. 다행히 세 번 틀려서 먹통되기 전에 제대로 입력해서 내 암호로 바꿨다. 통신사 앱 네 개 앱(올레 고객센터, 올레 마켓, 올레 WiFi 접속, 모카트리)은 삭제가 안 된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셈이지만 여전히 맘에 안 드는 부분이다. 이런 거 없어도 잘 쓸 수 있는 것 아는데... 레퍼런스가 그리운 부분... LG G3가 맘에 들었지만, 내 요금제로는 너무 비싼 기계다. 넥서스6를 기대했지만 OLED 화면이라 패쓰. 갤럭시 넥서스에서 워낙 데어서... G3 비트는 보급형으로 나쁘지 않지만 기본 저장공간(8GB)이 살짝 부족하다. 저장공간에 조금 여유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한데, 그 공간이 너무 적다. 1GB 남짓 되는 듯. 동영상 같은 거는 한 두 번 찍고 바로 외부 SD카드로 옮겨야 할 것 같다. 16GB만 됐으면 아~무 불만 없었을 것을... 버튼이 장치 뒤에만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다. 잘못 눌리는 경우도 없고, 옆을 잡았을 때 잡는 느낌도 훨씬 좋다. 노크로 켜지는 거... 되게 편하다. 화면밝기 자동조절이 안 된다! 아무리 보급형이라도 그렇지, 이런 기능을 빼나? 정말 이해 안 되는 것 중 하나. 스피커로 음량을 좀 높여서 음악 같은 걸 들으면 케이스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