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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기록 @ 38,08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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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년 하고도 7개월. 주행거리 증가가 굉장히 더디다. 지금 보니 작년 1월부터 8천km 정도 밖에 주행하지 않았다. 1년 7천km 미만 주행하는 것으로 보험특약을 걸어 놨는데 조금 아슬아슬하다. 작년 기록 남기기 직전에 엔진오일 계통과 에어컨 필터 교환 했었는데, 그 이후 작년 11월 경에 타이어 교체하고 올 4월에 엔진오일 계통,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교환했다. 작년에 뒤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기도 했었고 편마모가 심하게 생겨서 주행소음 때문에 교환해 버렸다. 차 사고 위치교환 한 번 안 하고 탔으니... 기본 금호 타이어에서 한국타이어 Ventus V2 Concept2로 교체. 새 타이어는 앞에 장착하고 기존 앞 타이어는 뒤로 옮겨 버렸다. 다행히 주행소음은 확 줄었는데 Ventus V2 Concept2의 그루브가 V형이라 위치교환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주행거리라도 많으면 자주 갈아줄 텐데. 브레이크 오일 교환하고 나서 아직까지 살짝 이질감이 있는데, 어차피 자릴 잡을 것이고.. 앞으로 한 동안 신경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엔진오일과 에어필터는 너무 오래 안 갈아줬었는지... 바꿔주고 나니 차가 부드럽게 날라다니는 느낌. 연비도 확 좋아졌고... 너무  신경, 돈을 안 써서 후회 중. 아무리 못해도 12개월 지나기 전에 한 번은 손 봤어야 했는데.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의 누적 기록. [누적 기록] 총 주유량 2,429.497 L 총 주유금액 ₩3,961,413 총 주행거리 38072.0 km 전체 평균연비 15.6707 km/l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초기 구입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연료비를 아낀 것 같지는 않다. 19km/l라고 적힌 공인연비에 비해서 평균 15km/l의 실연비면 형편 없는 수준이고. 다만, 넉넉한 힘 덕에 주행감각이나 연비가 탑승인원 수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

환경개선부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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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가 날라왔다. 2009년 7월에 등록한 경유차량인데 지금껏 면제되고 있다가 작년 후반기분이 이번에 고지된 듯. 자동차 배기량으로 세금을 산정하는 것도 그렇고, 경유차량이 무조건 안 좋다고 이런 세금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맘에 안 든다. 시대에 맞게 변화할 때가 됐는데... 다행인 것은 빠르면 2016년부터 환경개선부담금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것. (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614664.html ) 디젤 기술의 발달은 인정하고 반영하겠다는 노력이겠지. 차동차, 보험사의 입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드는 게 우선인데, 과연 가능할지.. 그런데... 생각보다 금액이 상당하다. 반기별 20,250원, 2013년도 지수 1.992, 오염유발계수 1.0, 차령계수 1.04, 지역계수 1.0, 산정일수 175/184 를 적용하니까 39,899원. 원단위 절사해서 39,980원이 고지됐다. 산정일수를 다 채웠다는 4만 원 남짓. 일  년 기준으로 하면 8만 몇천 원이 나온다는 말인데... 올해가 2014년이니, 최소 2~3년을 더 낸다고 치면 2~30만원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으음... 일 년에 7천 km 정도 밖에 타고 다니질 않으니 주유비로 아끼는 금액으 로 충당하는 것도 조금 애매하네... 더 많이 타고 다녀야 덜 억울한건가...

주행기록 @ 30,1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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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년 하고도 4개월. 이제 겨우 3만km를 겨우 넘겼다. 작년 여름 이후로 운동삼아 자전거 출퇴근하고 버스타고 다녔더니 도무지 잘 늘어나지 않는다. 그나마 한 번의 출장과 두 번의 부모님 방문으로 1,000km를 달린 결과다. 어쨌든, 3만km를 넘긴 시기에 맞춰 지금까지 기록을 확인해 본다. [누적 기록] 총 주유량 1,930.191 L 총 주유금액 ₩3,111,413 총 주행거리 30141.0 km 전체 평균연비 15.6156 km/l [단가와 구간 연비] 딱히 연비운전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거의 출퇴근 위주였기 때문에 평균연비는 15~16km 유지 중. 별다른 spike 없이. 겨울엔 날도 춥고 잦은 단거리 주행으로 DPF가 동작하면서 연비를 많이 까먹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단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것. 앞으로는 어찌 될 지... [누적주행거리] 뭐, 인생에 딱히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꼬물꼬물 올라가는 중. 다만, 자전거/버스 출퇴근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행거리 증가는 더욱 더딜 것 같다. [기타 년도별, 월별 기록] 오늘 발견한 펑크난 타이어 수리도 해야 하고, 3만km 정기점검(오일 & 각종 필터 교환) 때문에 다음 주에는 돈이 좀 나갈 것 같은데... 타이어를 땜방으로 처리할 지, 아님 새걸로 갈아야 할 지 고민 중. 225R50/17 이어서 가격이 좀 될텐데... 에효...

OBD2로 측정한 터보 부스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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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 정도에 심심풀이 삼아 OBD2를 다시 연결해 터보 부스트압을 측정해 봤다. Torque 앱으로 그래프를 뽑았는데, 그래프로 보기에는 영 애매한 결과가... 사실 엔진 회전수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봤어야 하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웽웽거리기도 시끄럽고, 예열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rpm 올리기도 버겁고, 무엇보다 기름값이 아까워서... ㅜㅜ 엑셀 페달을 꾸욱 밟았다가 확 떼는 식으로 한 두 번 반복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헌데, 접이 찍히는 모양새를 보면, rpm과 선형적인 관계를 가지는 게 아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올라갈 때, 내려갈 때, rpm 증가 속도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서, 도대체 언제 어떻게 해야 부스압 증가를 얻을 수 있는지 잘 확신이 서질 않는다. 그래도 터보가 확실히 걸리는 시점을 대충 파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게다가 부스트압 자체도 측정 값일 뿐, 내가 체감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도 문제. 나중에 야외에서, 엔진도 좀 굴린 다음에, 천천히 한 번 다시 재 봤으면 좋겠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후기

짧았던 시승 기간 동안의 느낌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주절주절 말이 길어질 지 모르니 몇 가지 분야로 나눠서 최대한 간단히. [만듦새] 일단 개인적으로 쏘나타 자체의 내외관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도 안 가고 적응도 안 되는 외관과, 화려해 보이려고 애만 쓴 듯한 내장도 별로. 게다가 택시로 풀리는 차량은 너무 흔해서 질리기도 쉽다. (쏘나타 2를 오래 타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 아무리 차가 좋아도 택시로 풀리는 차는 별로 사고 싶지 않다. 물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외형은 일반 쏘나타보다는 희귀성이 있어 조금는 나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맘에 들지 않지만 전체적인 만듦새 자체는 굉장히 좋다. '많이 팔릴 만 하다'는 말에 쉽게 동의할 수 있겠다.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과거 NF 시절에 비해서도 많이 좋아졌다. 이런저런 질감이나 재질, 이음새에 있어서는 이제 차량 등급에 무관하게 수준이 높아졌다. 이 정도가 요즘 국산차의 표준이라 불리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것. 덕분에 사람들의 눈도 많이 높아졌겠지. [주행-일반] 꽤나 편한 시트와 승차감에 운전히 편할 것 같았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운전대. 일단 너무 크고, 가늘어서 잡았을 때 편하지 않다. 손아귀 자체가 부자연스럽다. 게다가 페달, 시트, 운전대의 위치 조정이 자유롭지 않아(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부재) 왠지 조금 불편한 자세가 나온다. '이거다'라는 자세를 일주일 내내 찾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전자식 스티어링. 일주일 정도 시승 후 적응이 조금 되기도 했지만, 노면상태나 방향과 같은 정보 전달도 잘 되지 않고, 지 멋대로 바뀌는 회전저항때문에 코너링 시 움찔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일반 YF나 하이브리드나 동일하리라고 생각하면 그 많은 YF(K5도 마찬가지겠지?) 운전자들은 별 불만이 없는지 궁금할 지경. 다만, 핸들링과 달리 차체나 서스펜션, 그리고 구동부 자체는 굉장...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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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의 마지막 사흘은 꼼짝 없이 출퇴근만 했다. 날도 더워 어디 돌아다닐 생각도 못하고, 그나마 출퇴근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아서 시내주행 테스트를 많이 못했다는 게 아쉽다. 어쨌든... 짧은 출퇴근 기간에는 Blue Drive 모드도 끄고 철저히 한국적으로 주행했다. 에어컨도 켜 놓고 다닌 덕분에 배터리 충전상태는 절반을 넘기기 힘들 정도고 주행 중에는 항상 엔진이 돌아가면서 연료를 소비하는 상태가 반복됐다. 사실 정지상태로 가만히 있는 경우에는 에어컨과 오디오를 평소처럼 켜 둬도 배터리 충전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는데, 초반 급가속을 하면서 모터가 돌게되면 배터리가 급격히 닳는다. 사실 이건 저속, 고속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인데, 차량 구동용 모터의 전력소모가 엄청나다는 것. 그래서, 말 그대로 많은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의 힘이 주가 되고 모터는 단지 거들 뿐인 상태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상태 유지에 도움이 된다. 참, Blue Drive 모드를 켜 두면, 모터가 순간적으로 소모하는 전력의 양에도 제한은 거는 것 같다. Blue Drive 모드가 켜진 상태에서는 배터리 충전상태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Blue Drive 모드를 끄면 배터리 충전량이 춤을 추면서 엔진에 시동이 걸리는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다. Blue Drive 모드가 크게 답답하지 않다면 가급적 켜 두는 것이 확실히 연비면에서도 유리하고, 엔진과 모터의 유기적인 연동도 훨씬 부드럽게 느껴진다. 잛은 출퇴근을 며칠하고 차량 반납 직전까지 운행한 기록은 평균연비 20.9km/l, 평균속도 64km/h, 주행거리 704.6km. 평균속도가 높은 편이라 연비로 그만큼 잘 나왔고, ECO 포인트는 194로 출퇴근 기간 동안에는 증가 속도가 확실히 더딘 편이다. 그럼 실연비는? 처음 연료탱크에 있던 연료의 양과 현재 남아 있는 양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연료 게이지로 대충 판단컨데, 704.6km / 37L = 19km/l 정도가 나왔다. 20.9km/l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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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어 Day 3은 건너 뛰고. Day 4는 이벤트 기간 완료 전에 주유한 휘발류를 소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 바퀴 돌고 왔다. 총 5~6 시간 소요되는 코스로 가끔 일몰 보러 가기도 하는 곳. 오늘의 주요 목적은 Blue(?) 모드를 끄고 조금 더 일반적인 느낌으로 주행해 보려고 한다. 여기서 좀 더 일반적이라 함은 '내' 스타일보다 조금 더 과격한 느낌이란 뜻이다. 뭐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으니 대충 그렇다고. Blue(?) 모드가 꺼지면 바뀌는 (같은) 것. (느낌일 뿐이니까) 가속 페달이 가벼워짐 (현대기아차의 초반 민감한 설정 그대로의 느낌) EV 모드에서 엔진 모드로 전환되는 시점이 빨라짐 엔진 모드에서 EV 모드로 전환되는 시점이 늦어짐 EV 모드와 엔진 모드에서 엑셀 반응 향상 Blue 모드에서는 뭐든 쥐어짜면서 달리는 느낌으로 항상 뭔가 뒤에서 살짝 잡아 끄는 느낌이 있었다면, Blue 모드를 끄고 나서는 원래 엔진과 모터의 모든 힘을 쓰면서 달린다. 즉, 잡아 끄는 느낌도 없고 급가속시에는 나름 토크감도 느낄 수 있는 수준. Blue 모드에서는 킥다운을 해도 최대한 높은 기어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Blue 모드를 끄면 킥다운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엔진의 rpm을 꽤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순간 연비도 팍팍 떨어지고 별 특징 없는 심심한 엔진 소음도 꽤 증가하니 가급적 조신하게 모는 것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추월하고 싶을 때만 잠깐 Blue 모드를 끄고 킥다운을 하면 Blue 모드의 답답한 급가속도 해결되고 전체적인 연비에도 도움이 될 듯. 총 291km(6151-5860=291km)의 거리를 주행한 후의 결과. Day 1부터 누적 평균연비 21.7km/l, 누적 평균속도 75km/h, 누적 주행거리 654km, ECO 포인트 189. 사용한 연료는 3칸. Day 4의 주행만 보면 분명 평균연비가 많이 떨어졌을 ...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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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타나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2 오늘은 Day 1의 정 반대 방향으로 주행한 느낌을 적는다. 일단, 스티어링 휠 자체는 여전히 적응되지 않지만 핸들링 관련해서는 조금 적응된 느낌이다. 하지만 급격한 고속의 코너에서 조금 긴장되는 것은 여전하다. 서스펜션의 경우도 상당히 적응되어 속도 방지턱을 넘는 요령도 조금 생겼고. 뭐든 적응하기 나름이니까. 이번에는 운전 속도를 조금 높이기도 했다. 상황에 맞춰 90~120km를 유지. 덕분에 EV 모드로 진입하는 횟수가 조금 줄은 것 같다. 엑셀에 발을 얹는다는 느낌만 잘 유지하고 킥다운 같은 상황만 잘 피하면 효과는 여전히 확실하다. 돌아오는 거리는 5860 - 5681 = 179km, 왕복 평균 연비는 21.8km/l, 왕복 평균속도 78km/h, 사용한 연료는 세 칸이다. ECO 포인트는 177로 6 포인트 상승. 트립 상으로만 보면 여전히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수동과 여전히 비슷한 수준. 주행 관련된 내용은 사실 올라갈 때와 크게 다른 것은 없었다. 단, 오늘 주행시에는 DMB와 DVD를 재생하면서 내려왔다. 그냥 오디오 상태를 좀 보고 싶어서. 물론, 둘 다 주행시에는 영상이 나오지 않고 소리만 나오므로 안전운행이 가능하다. DMB는 원체 소스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그냥 MP3도 마찬가지. 하지만, DVD를 넣어 멀티 채널 소스를 재생하면 JBL의 오디오와 센터스피커의 존재가 확연히 드러난다. 물론, 여러 잡스런 주행소음과 이런저런 내비게이션 안내로 인해 방해가 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음색도 크게 튀지 않고 고음/저음 모두 과하지 않고 차분하다. 물론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스피커의 분리도도 좋고. 개인적으로 DVD 재생이 가능한 차량이 있다면 일반 CD보다는 공연실황과 같은 DVD를 틀어 놓고 여행하길 적극 권장한다. 그런데 오디오 관련한 한 가지... 라세티 프리미어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음량조절 기능이 꽤나 편...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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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1 아침 8시에 담당자를 만나뵙기로 했는데 조금 늦었다.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야 한다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그 이른 시간에도 햇살은 뜨겁고, 너댓 분은 벌써 출근 완료를. 서류 서명하고 주민증 복사하고 바로 차 구경하러 고~. 임시 번호의 흰색 모델이다. 가장 높은 등급으로 3천2백만원 정도라고. 흐미... 일단 시동 걸었을 때의 차이점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설명해 주시겠다고 짧게 동네 한 바퀴 돌자고 하신다. 일단 자리에 앉았더니 시트 위치가 이상하다. 조절하려 했더니 시동을 걸면 제자리로 당겨진단다. 우선 드는 생각은 뒷자리에 앉은 사람은 어쩌라고? 이런 게 필요한 건지 싶다. 오버 아닌가?  시동을 걸어 시트가 자리를 잡으면 앉은 자세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 . 어쨌든 간단히 실내 한 번 둘러보고, 센터페시아 조절하는 것도 구경한 번 하고 바로 주행. EV 모드라 불리는 모터로만 주행하는 느낌이 색다르지만 큰 무리 없이 적응 완료하고, 크루즈 컨트롤은 어차피 별 관심 없으니 한 귀로 흘려 듣고 말았다. 집으로 오는 길에 7만원 어치 주유(단가: 1894원, 주유량: 36.959리터)를 했는데, 3칸에서 10칸까지 찬다. 전체 기준으로 1/4에서 3/4가 조금 넘는 수준. 확실히 디젤과 차이가 있다. 디젤이었으면 거의 가득 찼을텐데. (사실 꽉 채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는질 몰라서 그냥 하던대로.) 주유소에서 집으로 오늘 길은 꽤 높은 언덕 하나와 십 수 개의 과속 방지턱이 즐비한 코스. 언덕길은 생각보다 속도도 잘 붙고 순간 연비도 생각보다 덜 떨어진다. 수동 모델인 내 차(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보다 좀 더 쉽게 올라가는 느낌이다. rpm이 많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동 모델의 단점이겠지. 과속 방지턱은 생각보다 진중하게 넘는다. 적당히 부드럽게. 다른 사람이 모는 YF 쏘나타들을 탔을때는 시트만 좋지 승차감은 전...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0

쏘나타 하이브리드 일주일 시승기 - Day 0 휴가를 앞둔 어느 날,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온 전화. 이벤트에 당첨됐단다. 응모하고 잊고 있었는데, 여수 엑스포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렌탈(?) 이벤트를 엮어 매 회차별 일주일간 렌트해 주는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다! 500원짜리 복권 한 장 당첨된 적이 없는데 이런 행운이. 일주일 동안 여기저기 몰고 다니면서 지금 차랑 비교해 봐야하는데... 혼자서 갈 데가 별로 없다... ㅜㅜ 제일 궁금한 연비 확인이라도 해 보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은 끌고 다니면서 출퇴근도 해 봐야 정확히 비교가 될텐데, 기간이 짧아서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고. 그냥 말초적인 느낌만 비교해 볼 수 있으려나...? 어쨌든 기대 만발~~~

뭔가 이상한 차량 등급

몇 년 전부터 보험료 측정할 때 보험개발원에서 정한 차량등급을 이용한다. 근데, 이번에 보험 갱신을 하다보니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은 8등급이란다. 예전 15등급으로 운영할 때 14등급이었는데, 슬금슬금 매년 오르더니 올해는 8등급까지 올라가 버렸다. 작년에는 10등급. 21등급 체계로 바뀐 와중에 10등급이었으니 15등급 중 14등급이었던 시절에 비하면 굉장히 안 좋아진 것이다. 근데 지금은 21등급 중에서 8등급이라고? 그나마 이건 나은 편. 크루즈, 라세티 프리미어 1.6은 5등급이다! 세상에.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 다른 차들이랑 비교하니 차이가 꽤 난다. 현대의 경우, i30 16등급, 벨로스터 16등급, 젠 쿱도 14, 11등급이다. 빌어먹을 아반떼, 포르테도 10등급, YF 쏘나타는 15등급인데... 심지어 이런저런 사고 많은 모닝도 12등급 정도는 나와주더만...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는 수리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고, 판매된 수도 현기차 모델들에 비해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등급이 계속 안 좋아지는 이유가 뭐지? 판매된 수량, 즉 보험가입자 수와 납입금액에 비해 보험료 지급액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말인데.. 막 몰고 다니다가 사고내는 인간들의 비율이 그렇게 높은가? i30나 벨로스터, 특히 젠 쿱에 비해서도 그렇단 말인데? 이건 전혀 공감이 안 된다. 안그래도 올해 보험료가 올라가서 짜증났는데 이것 때문이었나 싶기도 하다. 한 번 올라가면 다시 안 떨어질텐데... 아오 짜증나!!!

주행기록 @ 27,0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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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년 된 기념으로 지금까지 주행기록을 정리해 보자. 처음 차 출고했을 때 11km까지 포함 총 27,035km. 1년에 10,000km도 못 탔다. 요즘은 자전거 출퇴근 횟수가 늘어 거의 주차장에만 있고. 좀 타고 다녀야 기록이 늘어나는 재미가 있는데. 어쨌든 지금까지의 기록. 총 주유량:       1,727.634 L 총 주유금액 : ₩2,751,514 총 주행거리 : 27024.0 km 전체 평균연비 : 15.6422 km/l 왕복 12km 밖에 되지 않는 출퇴근 거리와, 그마저도 오르막, 내리막, 교차로의 연속으로 연비에 극히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위 통계는 고속주행이 많이 포함된 거고, 출퇴근만 하는 경우 12~14km/l 정도 사이의 연비가 나온다. 예전 쏘나타2로 동일한 코스를 비슷한 운전 스타일로 출퇴근할 때는 7~8km/l 정도를 겨우 유지했으니,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이를 고려하면 두 배 정도 차이. 아래는, 그 동안 경유의 단가 상승과 구간 연비. 눈에 띄는 건... 첫 번째. 엄청 오른 단가. 3년 동안 400원이 올랐다. 1,400원 기준으로 400원이면 28.6%다! 가격이 오를수록 휘발유와의 차이(정액 200원/l)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데... 두 번째. 들쭉날쭉한 구간 연비. 게다가 기존 공인연비 19km/l를 상회한 경우가 거의 없다. 그나마, 5단으로 80~90km/h 연비운전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근처도 가기 어렵다. 100~110km/h로 편하게 운전하는 경우는 17km/l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역시 동일한 운전습관으로 봤을 때 쏘나타2로 11~12km/l 정도 나왔으니 대충 비교는 된다. 쏘나타2로 80~90km/h 연비운전할 때는 12~13km/l 정보 나왔고. 물론, 실연비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트립창의 연비와 3~4km/l는 족히 차이나는 것 같다. 그래서 ...

쏘나타2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로~

원래는 "쏘나타2 vs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로 하려했는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 조금 밋밋하게 바꿨다. 제목에 걸맞게 재미있는 글을 쓸만한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오랜시간 몰았던 차가 쏘나타2와 지금의 라세티 프리미어인지라 차를 바꾸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 정리해 보기로 한다. 조금 두서도 없고 길어지겠지만... 시작해 보자. 차를 변경하기로 맘 먹은 시점은 2009년 여름. 그때까지는 94년식 쏘나타2 SOHC 2.0 수동 모델을 출고 상태 그대로 잘 타고 다녔다. 십 수년간 가족의 차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준 녀석이었지만, 2009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후차 교체 보조금(?)의 유혹에 못 이겨 차를 교체하기로 맘 먹었다. 사실, 2008년 겨울 이런저런 정비로 유달리 속을 썩이기도 했고, 슬슬 연비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였기 때문. 게다가 신차 구매의 지름신까지. 당시나 지금이나 출퇴근길은 6km 오르막/내리막의 연속인데, 출퇴근만 할 경우 7~8km/l,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12km/l 밖에 뽑질 못하고 휘발유 가격이 같이 올라가니까 슬슬 부담이 되기도 했다. (사실 실연비로 저 정도 뽑으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초기와 비교해 떨어지다보니...) 그래서... 등록비용 포함 1,500~1,9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기아, 현대, GM대우의 준중형 모델을 물색하기 시작. 가능하면 디젤, 수동이 가능하고, 편한 운전자세(핸들 느낌, 위치, 시트)와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 모델을 원했기에,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눈에 들어온 놈들은, 기아 쏘울, 포르테, 현대 아반떼 HD, i30,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정도. 일단 기아. 쏘울은 디젤 수동 모델은 깡통 등급도 없어서 바로 퇴출. 껑충한 운전위치, 빈약하고 불편한 시트, 좁은 후방시야도 선택을 망설인 이유. 포르테는 편한 운전자세, 괜찮은 연비와 실내 디자인으로 디젤 오토 모델을 심각하게 고려했었...

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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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 출퇴근 횟수가 많아 오랜만에 차로 출근. 기회를 놓치지 않고 OBD2로 자동차 상태보기 시도. 웹에서 검색한 방법을 따라 다음 순서대로 GM용 PID들을 등록. (GM/Opel/Vauxhall을 선택)  다시 처음 화면으로 와서,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면 미션오일온도(Transmission Fluid Temp)를 선택할 수 있다. 버뜨! 실제로는 값을 못 읽어오는지, 표시를 못 하는지 제대로 표시가 안 된다. 아래는 실제 화면... 오른쪽 위가 미션오일 온도 게이지인데, 값이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이런 쓰... 그래서... 다른 앱으로 확인. Free-OBD Beta1이라는 앱으로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극히 일부 정보만 올라오는 것 같다. 이쯤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 미션오일 온도센서 미션오일 온도센서가 진짜 없는 거 아냐? 오토 차량에는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내 차는 수동 미션이라서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사업소에 가서 물어봐야 되려나? 아직 갈 일이 없는데. OBD2 동글 중국제를 구입해서 제대로 값을 전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확인할 방법이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 OBD2 동글에도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있어서 은근히 걱정되는데. 프로토콜 OBD2 표준 프로토콜에 KOBD라는 국내업체가 임의로 정의한 프로토콜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음. GM 대우 시절의 차량은 어떤 것을 따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Torque보다는 프로토콜을 직접 지정할 수 Free-OBD로 좀 더 확인해 보아야 할 듯 하지만 Free-OBD도 아직 베타버전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 안되면, 노트북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raw 데이터를 직접 까 봐야하려나? 이건 너무 귀찮아지는데. 앱 Torque 무료 버전을 쓰고 있는데, 왠지 이놈 문제일 것 같기도 하다. 사서 써야되나? 아니면 Free-OBD로 밀고 가야되나? 근데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