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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ESB 특별기획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다나’ (http://home.ebs.co.kr/sciencephilosophy/etc/1/htmlMenu) Youtube EBS 채널을 통해 1강~8강 방송분은 다시 볼 수 있음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에 각 장 끝에 있는 요약 부분을 옮겨 본다. PART 1 과학지식의 본질을 찾아서 1장 과학이란 무엇인가 기술적 응용만 고려하면 과학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없다. 포퍼의 '반증주의'에 의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이론도 거침없이 시험하며 관측과 어긋날 경우 단호히 폐기하는 것이 과학적 태도이다. 과학의 정수인 비판적 정신은 진보적 사회의 기반이기도 하다. 쿤은 과학의 본질을 기본 패러다임이 정해준 틀 안에서 퍼즐을 푸는 식의 연구를 하는 것이라 보았다. 그러한 활동을 '정상과학'이라 했다. 2장 지식의 한계 인간의 경험이란 본질적으로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관측의 이론적재성'은 경험주의 인식론에 큰 문제를 제기한다. 지각 자체가 이론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똑같이 감지한 내용도 이론적 배경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 관측을 믿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귀납의 문제'는 관측에서 이론을 끌어내는 과정을 안전하지 못하게 한다. 3장 자연의 수량화 현대과학은 개념의 수량화에 의존하고, 그러므로 측정이 중요하다. 측정을 하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기준을 확립하기란 쉽지 않다. 온도, 길이, 질량, 시간 등의 기본 물리량의 측정에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고, 타 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측정도 마찬가지다. 기준의 창조와 개선은 '인식과정의 반복'을 통해 가능하다. 4장 과학혁명 쿤의 과학형명 이론에 의하면 '정상과학'적 연구는 패러다임에 잘 맞지 않는 변칙사례들을 낳고 '위기'를 맞는다. 아주 새로운 방법으로 그 위치를 훌륭하...

[리뷰-벌거벗은 통계학] 수학 공식보다 논리적 판단력이 더 중요해

리뷰 원본은 여기 . 통계학. 흔히 수학의 범주로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논리적 사고가 가장 중요시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통계적 처리와 결과를 추론하는 것 뿐 아니라 그렇게 얻어진 숫자들을 논리적으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논리적 사고. 그래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이기도 하고. 어쨌든, 현실에서, 특히 언론 기사에서 사실을 호도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내용으로 변형하기 위해 조작하기 가장 쉬운 것 중의 하나가 통계적 결과의 해석을 달리 하는 것이다. 우리네 습성이, 그런 통계적 결과가 실린 기사를 밑도 끝도 없이 바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생각하면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비틀어 보고, 다시 생각해 보고, 이면의 의미를 고민해 보고… 물론 통계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기본일 것이고. 이런 생각에 큰 돈을 들여 구매했다. 전체적으로 쉽게 쓰여 있기는 하다. 다만... 같은 말이 반복되면서 조금 장황해지는 경향이 있고, 뒤로 갈수록, 즉 통계적 의미와 방법론이 조금 복잡해 질수록, 직관적인 의미 설명이 장황해지면서 혼동을 부르는 경향이 있다. 몇몇 예를 들어 통계적 분석과 해석의 다양한 오류들을 짚어주는 것에 대해서도 주제와 흐름을 조금 통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을 수록 여기저기로 막 튀는 느낌이랄까… 영화나 소설로 치면 온갖 플래쉬백이 난무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올바른' 표본 추출에 대한 통찰을 얻지 못했다는 데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구성, 쉬운 문체는 주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다만, 예제를 비롯한 전체적인 통일성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점, 덕분에 정리되는 내용에 비해 본문 내용이 너무 늘어난 것 같다는 점은 감점 요인이다. 가격 역시 조금 비싼 느낌이고…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때 배운 내용들이긴 하지만, 온갖 숫자들로 포...

[리뷰 - 인페르노] 왜 인기가 있을까., 아니 진짜로 인기가 있는 걸까?

(리뷰 원본:  http://blog.yes24.com/document/7581293 ) 다빈치 코드의 영화 같은 전개 방식과 극적인 전개가 나름 맘에 들었었는데... 이게 영화화 되고 재탕, 삼탕하는 단계가 되니까 슬슬 지겨워진다. 어쩌면 작가 자신의 이상형일지 모를 주인공과, 미모의 젊은 여성이 주인공으로 설정되는 것도 동일하고, 작가의 세계관 역시 이 소설에도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종교, 역사적 문화재에 대한 찬미도 그칠 줄 모르고. 그렇다 보니 다분히 백인, 서양, 기독교적 사고가 없으면 한 순간에 재미를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생각해 보자. 성적과 대학 입시에만 모든 걸 걸고 학창 시절을 보내고 졸업 후에는 이리저리 남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살고 있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테'를 얼마나 접했겠느냔 말이다. 그 서사시의 행간에 숨어 있는 종교적인 의미나 음모론 등은 고사하고 '단테'라는 이름조차 생소하지 않을까? 물론, 다분히 클리셰가 난무하는 그저 그런 헐리우드 영화로 굉장히 적합한 소설임은 부인할 수 없다. 긴박한 전개도 그렇고 베베 꼬인 반전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매할 뿐 아니라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마지막 결말 때문에 더 맘에 안 드는 소설이 되어 버렸다. 여러가지 이유로 기분 나쁜 소설이 되어 버렸다. 굳이 정리하자면. 왜 이 소설이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소위 똑똑하다는 등장인물들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동과 사고, 그리고 자기 확신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점. 게다가 그 내용들은 미국에서 현재 진행형이라는 기분 나쁜 사실이 더욱 불편함을 남긴다.

[리뷰 - 질문을 디자인하라] 어떤 사람들을 위한 책인가?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557755 어쩌다 도서관 신규 도서 목록에서 발견한, 원래 잘 보지 않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항상 인지해 왔기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느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쓸모를 찾자면 회사에서 진급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될 만 한 내용이랄까? 어쩌면, 그런 곳에서 강의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책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도 말하지만, 회사 생활을 한 번 은퇴한 다음, 이런 일(자기계발 강의)로 먹고 살기 위해 쓴 책이다. 맨 마지막 장에서 워크샵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보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모든 책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왠지 작위적으로 꿰어 맞춘 성공, 실패담. 소위 '다르게 보기'의 일환으로서 '질문' 방법을 생각했었으나, 저자가 말하는 것은 개인이 성공하기 위한 질문의 사용법이다. 물론 저자의 '성공'은 남들에게 먹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내가 먼저 먹어치우는 것이고, 그 방법으로서의 '질문' 활용법이다. 게다가 언급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윗사람, 경영인의 자세 일색이다. 아무리 미국 사회가 개인에게 모든 무한 책임을 지우고 1인 기업가 정신을 부르짖는다지만, 여기저기 거북한 주장들은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일부 소소한 부분들은 염두해 둘 만 하다는 점. 나름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될 때 참고할 만 하다는 점(개인적으로 아이디어를 쥐어 짜는 듯한 진행 내용 보다는, 워크숍 전/후의 준비, 정리 과정들을 참고하라고 권하고 싶다.)은 높이 사고 싶다. 마지막으로, 왜 일반 출판사가 아닌 곳에서 이런 책을 출판하는지 조금은 고민해 볼 일이다. [짧은 생각들] 의미 있는 충격파는 큰 기회를 주기도 한다. 미리 예상하고 충격파에 반응할 수 있다는 ...

[리뷰 -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557741 평소 자기계발에 대해 생각하고 느껴왔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선택한 책. 초반 자기계발의 역사(?)와 여러 갈래를 설명하는 부분을 읽을 때 상당한 인내가 필요했다.  마치 오래된 인문학 논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랄까. 연원, 사조, 담론과 같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들과 표현들에 질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게다가 마치 논문 짜집기를 한 것 처럼 내용과 주제가 너무 단편화 되어서 하나의 이야기 맥락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다만 자기계발의 기원에 근거한 윤리적, 신비적, 심리적 자기계발의 구분과 각각의 특색을 정리하는 데 도움은 되었다. 이어지는 2장 부더 4장까지 담론, 형식, 주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는 있으나,  역시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관련 주제별로 묶은 것 외에는 큰 의의를 부여하기 어려울 정도다. 뭔가 하나로 꿰어지지 못한 느낌이랄까.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전혀 감을 잡기 어렵다고나 할까. 사실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정리한 부분은 에필로그 부분이다. 작가 스스로 던지는 세 개의 질문들, '읽지 말라는 것이냐?', '잘 골라 읽으면 된다는 말이냐?', '그럼 어쩌란 말이냐?'에 대해 작가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두었는데, 이 내용이 결국 책의 핵심일 것이다. 솔직히 저자의 내공이 조금 많이 부족해 보이는 책이다. 초반 역사 정리 부분도 정리가 덜 된 느낌이고, 중반 이후의 이야기들도 맥락이 제대로 꿰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지막 결론도 비약이 좀 심한 듯 하고. 개인적으로 한 번 가볍게 훑어보면 좋을 내용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아쉽게도 초반의 표현들이 쉽게 읽히질 않는다. 중/후반의 맥락을 정리해서 하나의 논리를 추가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고. 역시 골라서 보고 알아서 흡수할 일인 듯 싶다. [스크랩1] p62~63...

[리뷰-오래가는 UX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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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뷰 회사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빌려본 책. 주제도 좋고 나름 최신의 예제를 정리한 것 까지는 좋으나, 너무 장황해서 곧잘 주 맥락을 잊게 된다. 중반 이후로는 더 심각해져서 마무리가 잘 안 되는 느낌. 별도로 공부하듯 간단한 노트를 하면서 읽었는데, 두어장 밖에 되질 않는다. 각 장의 맨 뒤에 정리하는 페이지들을 하나씩 넣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실제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책의 목차 부분이다.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목차를 천천히 고민하면서 본 뒤에, 진짜 관심있는 부분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용이 장황하게 전개되다보니 이상한 부분들과 짜집기가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 중복되는 문장들도 많고. 내가 본 건 초판인데, 2쇄라고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독자 수준에 관계 없이 읽기는 편하지만, 설명의 장황함 때문에 중요 포인트가 잘 정리되지 않는다는 게 흠. 조금 간결하게 내용을 추렸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책이다. [이상한 부분들-말이 안 되는 문장, 글꼴 이상, 짜집기 실수 등] p.44 회사 내에 UX 디자인 조직을 만들려고~~~ p.158 요구 사항 도출Requirements Definition <- 글꼴 p.352 아래 단락의 GPS 설명 부분이 앞 페이지 내용과 중복 [밑줄]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약한다는 명분으로 잘못된 디자인을 정당화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안내문이 필요하다면 디자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2. 스크랩 아래는 저자의 블로그에서 퍼 온 책의 목차와 사진 몆 개. 2.1. 목차 오래가는 UX 디자인 - 책의 구성과 목차 책, 강의 소개   2013/02/09 09:33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은 다음과 같이 크게 UX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제품을 사용할...

[리뷰-월드워Z, 세계대전Z, 그리고 외전] 영화에서 시작한 대장정

어찌어찌 보게 된 영화에서 원작소설까지. 더운 날을 잠시 잊은 며칠간이었다. 먼저 영화부터. (리뷰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306767 ) 사실 좀비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존재 자체가 그닥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인데, 다만, 좀비 영화의 흐름으로 봤을 때, '새벽의 저주'나 '28일 후' 같은 몇 편은 강시보다 둔한 운동신경(?)의 좀비를 뛰게 만들며 충격을 선사했기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추가로, 코믹한 설정이 돋보였던 '새벽의 황당한 저주'도 재밌게 본 작품이다. 그저, 좀비물은 비디오 테이프 대여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케이블 방송 같은 걸로 봐야 제 맛일 것 같은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그냥 디지털.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배철수의 음악캠프' 중 영화음악 소개하는 코너에서 해 준 소개 때문이다. 베스트 셀러 소설이 원작이고, 이를 위해 두 영화배우가 낀 제작사들이 경쟁에 붙었으며, (가장 결정적으로) 소설을 각색한 각본으로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 만약 영화가 괜찮으면 소설까지 이어서 재미를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결론은? 개인적으로 성공한 선택. 일단, 라디오에서도 설명했지만, 공포물이기 보다는 좀비 떼의 발생으로 인한 '재난' 영화로 보면 된다. 딱히 음향이나 영상이 압권인 부분은 없지만, 일부 좀비 '떼'의 묘사에 있어서 꽤나 볼만 한 영상은 유지하고 있다. 좀비 분장도 꽤나 그럴 듯 하지만, 왠지 '반지 원정대'의 오크 느낌이 나기도 해서 조금 식상하기도 했다. 소설과는 달리 확실한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나름 개연성이 있도록 무리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펼쳤다고 본다. (원래 각본을 전면적으로 수정했다고 들었는데, 제대로 바꾼 건 같다.) 특히 주인공을 무한 능력자로 표현해서 싸구려 영웅 영화로 ...

[리뷰-고장난 거대기업]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구성

간단하게 타락한 기업윤리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책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표면적인 현상의 흐름 위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성인, 특히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은 독자들에겐 오히려 너무 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기업활동에 대한 의구심이 한 번도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필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머리가 막 커지는 시점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딱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바쁜 와중에도 간편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 기본적으로 큰 구분 없이 열 두어 기업의 예시만 죽 나열한 형태로 묶여 있는데, 조금 정리해 줬으면 어떨까 싶다. 의, 식, 주, 인권, 환경, 사회적 책임 등등 적당한 기준을 잡아서 몇 개씩 묶어 주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의미 전달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e 시리즈의 구성처럼) 왠지 중구난방으로 난상토론만 한 느낌이 짙다. 이 글의 모든 사례들은 마치 과거완료형인 듯 보이지만, 애석하게도 모두 현재 진행형이 맞지 않을까? 게다가 언급된 기업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다른 기업들은 나오기 마련이다. 마치 썪어 빠진 정치인들의 명맥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모든 예시가 앞으로도 두고두고 감시해야 할 기업의 행동과 태도의 예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덧 하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된 내용으로 출판까지 진행한 것 같은데... 내용을 좀 더 채우고 정리했으면 어땠을까? 덧 둘. 기업의 이미지가 광고만 같다면 좋겠지만 우리네가 기업의 속상을 알게되는 상황과 순간을 마주치는 순간 좌절을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나 기업의 소유주에 속하는 사람들 빼고)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거나 목격했을 때의 행동강령(어휘 선택이 조금 센가?), 예를 들어 신고를 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추가로 정리했더라면 어땠을까? 덧 셋. 위 두 개의 덧을 조합해 봤을 때, 정부 지원으로 진행된 연...

[리뷰-역사 e] e 시리즈 명성 그대로.

역사. 승자의 기록이라는 역사에 숨겨진 맥락을 온전히 짚어내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을 달달 암기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시각의 다양화, 사고 확장의 시도가 어떠한 다른 해석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들이 외웠을 때는 시간, 장소, 인물로 기억했던 하나의 사실에, 맥락, 시선, 감정을 부여하면서 그 이야기에 숨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그 각각의 이야기들은 더 이상 죽은 이야기가 아닌 살아 숨쉬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새롭게 해석되고 소화된다. 특히, 언급될 수 없었던 이야기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사건과 인물들을 다시 짚어 봄으로써 새로운 지식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그 해석 과정과 방법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는 점에서 읽어 볼 만 하다고 생각된다. 단 한 가지 흠을 꼽자면, 조선시대의 왕들을 너무 평면적인 영웅이나 악당으로 묘사하는 해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는 것에서 개인적인 거부감이 들었다는 것. '군'으로 명명된 왕들의 재해석 만큼이나 '대왕'으로 명명된 왕들이 과연 '천재'였을까 하는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스타 한 명이 모든 공을 독차지하고 모든 이가 그 한 명을 숭배하는 우리네의 속물스럽고 위선적인 행동을 싫어하기 때문일지도. 그 속물스럽고 위선적인 우리네 행동 역시, '환향녀'와 '위안부'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그 안 좋은 기질과 잔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답답할 따름이다. 훌륭한 기록의 역사도 근대 이후 맥이 끊겼고, 그나마 얼마 오래지 않는 사실들에 대해서도 왜곡에 가까운 이상한 해석들이 난무하는 요즘 세상이, 과연 훗날에는 어떤 역사로 남게 될 것인지 사뭇 궁금하고 걱정된다. 그 와중에, 이러한 기록과 해석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 전환과 사고능력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1. 읽을 때는 재미가 있으나, 각각의 이야...

[리뷰-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를 훔치면 뭐가 어떻게 되지?

갑자기 들이닥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 완벽히 믿고 의지하던 부모도 온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상황파악도 하지 못하는 혹까지 있는데, 가장 심한 절망은 바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데 있을 것이다. 너무나 소설처럼 소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해내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다. 바로 개를 훔치는 것. 비록 모든 일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결국은 해피엔딩. 따져보면 그 기간도 그리 길지는 않았다. 다만, 아직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재기 발랄한 소녀와 남동생의 대화, 행동이 생생히 느껴져 내내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우리에겐 별 것 아닌 일을 어린아이가 끙끙대며 세상의 종말인 양 고민하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분명히 작가의 능력을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그런데, 책을 두 번째 읽을 때는 그리 흐뭇하지만은 않았다. 아무런 보수 없이 도움을 주는 존재와 너그러운 이웃의 우연치 않은 등장도 비현실적인 데다가, 결국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었으니까. 그저 최악으로 떨어지던 인생의 곡선이 겨우 평행을 잡았기에 좋아지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이야기가 끝난 것 뿐이다. 어찌 되었든, 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무티'라는 비현실적인 인물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때론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법이야', '내게 돈이 필요한 것보다 세상이 내 힘을 필요로 할 때가 더 많으니까'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노골적인 '교훈'을 과연 어린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새삼스레 고민이 된다. 자연스럽게 유교적 가치관이 교육되는 우리나라와 철저히 개인주의적이고 기독교적인 미국의 가치관이 주입방식이 비교되는 장면이다. 좀 더 우회적인 우리네 의미전달과 달리 너무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미국식 의미 전달에도 거부감이 있고. (이런 거부감은 '개인의 희생'을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주입하는 미국...

[리뷰-유저] 그렇고 그런 또 하나의 책

어쩌면 너무도 뻔한 이야기를 새롭게 포장한 책일 뿐이다. '고객만족'이라는 오래된 기치와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해석. 컨설팅 업체의 CEO인 저자는 나름의 논리에 맞춰 자신의 주장을 나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듯 보인다. 다만, 어차피 여러 성공했다고 간주되는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자신의 논리에 짜맞춘 것이 불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이미 잡아 둔 물고기 뿐 아니라, 입질만 할 뿐인 모든 물고기를 잡힐 대상으로 보고 미끼질(luring)을 잘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방법으로서 '어떻게'가 문제가 되는데, 애석하게도 이 과정에서 미끼질을 하는 주체와 물고기만이 그 관심 대상이다. 즉, 회사의 소유주와 사용자(소비자 포함)만 존재할 뿐이라는 말이다. 왜 이런 것이 문제라 생각하냐고? 거의 대부분의 독자는 회사의 소유주이기 보다는 그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인 동시에 사용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좀 심하게 말하면, 저자의 논리에서는 근로자는 전혀 존재하지 않거나 언제든지 처분 가능한 재원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데, 이는 이 책의 대상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든다. (애플의 마케팅과 AS 정책을 칭송하는 부분을 보면서 더욱 더) 결국, 이 책은 회사의 경영진 정도 되는 부류를 대상으로 한다. 변하고 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춘 전략적인 방법과, 그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점들을 정리해 나름의 체계에 맞춰 제시하지만, 어디까지나 회사의 경영 방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만이 관심을 둘 사항이라는 것이다. 물론, 동일한 개념을 개개인, 특히 월급쟁이들에게 축소시켜 적용함으로써 개인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저자의 눈에는 이런 월급쟁이들을 대상으로 쓴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럼, 뭐 얻은 건 없느냐고? 우리말로 흔히 말하는 '고객'의 범위를 생각보다 훨씬 더 넓게 잡아야 한다는 것 정도인데, 사실 동양...

[리뷰-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과거 TV 방송을 탔다는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참 유명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박완서의 수필들을 몇 권 읽었지만, 그나마 '추천도서' 목록에 오를 만큼 유명한 책은 이게 처음인데, 여태 읽지 않은 이유는 그저 청소년용 소설(?) 정도로 치부했던 까닭이다. (사실 '싱아'가 뭔지,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긴 했다) 여태껏 연이 닿질 않다가 어쩌다 눈에 띄어 읽게 되었는데… 이게 전혀 예상했던 내용이 아니다. 우리나라 기록의 역사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로 생각되는 해방 이후 6.25 사변 언저리의 시대적 배경과, 다름 아닌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의 작가의 생애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념, 전쟁, 혼돈으로 점철된 시기에 우리네 일반인들이 어떻게 살아 버텨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그리 밝기만 한 분위기의 소설은 아니다. 화자인 작가의 인생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되 감정에 쓸리지 않고 최대한 담담하고 담백하게, 여느 박완서의 수필처럼 그렇게 차분한 소설이다. 그 와중에, 온갖 모순적인 언행을 보이는 어머니와 어린 작가의 과거와 현실을 넘나드는 성찰이 곳곳에 살아 있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타자의 시각으로만 보면 웃음을, 자신의 주변에 투영시켜 보면 짠 한 애증(?)이 느껴지는 소소한 재미들. 그리고 화자의 그런 관찰력과 성찰에서 이후 작가로서의 박완서를 엿보는 느낌도 나고. (인과가 맞지 않지만) 다만, 즐기는 소설의 입장으로만 보면, 전쟁의 시작 즈음에 끝을 맺기 때문에 여느 소설처럼 모든 갈등구조의 해소 또는 끝맺음을 제시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소설의 결말처럼 카타르시스가 극대화된 소설은 아니라는 것. 책을 덮고 나서 한참을 어머니, 외할머니의 과거 일부를 들여다 본 기분에 휩싸여 있었다. 단지 시대가 비슷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끝에 든 의문은… '내 이후 세대들은 이 이야기에서 어떤 느낌을 받을까'였다. 점점 희박해지는 연결점 때문에 완벽한 허구의 소설이나 지구 반대편 이...

[리뷰-부활 3집]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는 음악들..

부활 3집 - 기억상실. 이 앨범을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보지 못했다. 고3, 대학 초년생 시절 테잎이 닳도록 들었던 기억에, 단순한 앨범 하나가 아닌 당시의 기억을 다시 사는 듯한 기분이다. 기억을 다시 돈을 주고 산다는 표현이 씁쓸하지만. 유행했던 '사랑할수록'가 아닌 '소나기'와 '흑백영화'가 왜 인기가 없는지 의아해하며 수도 없이 반복해 듣고  흥얼거리며 교정을 돌아다녔던 시간들. 기억들. 감각들. 사실 요즘의 부활 음반들과 비교하면 많이 투박하지만 날 것 그대로의 맛이 오히려 더 잘 살아있다. 투박한 원 재료의 맛을 보는 느낌이랄까. 주 멜로디 하나와 걸출한 보컬만으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음악이 나올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해 준 음악들이다. 전인권의 '사랑한후에' 처럼... 덧. 기억의 그 앨범을 깨끗한 상태로 구매해 소장한다는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할 것은 없다. 20년 전의 CD 처럼 왠지 부실해 보이는 내용물에 후회할 것 같다면 구매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길 권한다. (리뷰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275376)

[리뷰-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3]

몇 년 동안 눈독만 들여왔다. 일회성 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나름 유행이었는지 꽤 여러 버전(?)이 등장했고, 올해는 조금 늦은 시점이지만 구매를 감행했다. 그것도 시즌이 시작된 4월 달에. 근데 많은 버전들 중에 왜 요거냐고? 만화가 '최훈'이 함께 작업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촌철살인의 센스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받아 보고 든 생각은, '생각보다 읽을 거리가 많네?!' 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있으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재밌는 내용들이 박혀 있어 정독해볼 만 하다. 감독, 선수들에 대한 기록과 '소위'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해의 활약상을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간혹 언론기사에서 보지 못했던 뒷 이야기도 있어서 평소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이해가 되기도 했고. 4월에 구매한 후, 몇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현재는 바뀐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벌써 생명을 다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끊임 없이 업데이트 되어야 하지만 책으로는 그 한계가 명확하기에. 아마도 시즌 진행 중에는 당분간 볼 일이 없겠지만, 시즌 막바지에 한 해의 내용을 되돌아보며 비교해 보는 재미는 아직 남아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덧1. 책을 산 지 두 달여가 지나 집으로 택배가 왔다. 김재현의 사인이 적힌 야구공 하나. 구매이벤트에 당첨됐단다. 좋아했던 선수들 중 하나의 사인이긴 한데... 처치가 고민이다. 덧2. 최훈의 만화책이라는 생각으로 구매하면 많이 실망할 수 있다. 각 팀의 주요 선수들마다 한 컷으로 표현한 것이 전부. 선수의 수를 생각하면 적은 양은 아니지만, 이미 최훈의 만화를 봐 온 분들에게는 그리 신선한 내용은 아니다. (리뷰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275373)

[리뷰-인랑 OST] 애니메이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OST

주저 없이 꼽을 수 있는 가장 슬픈 OST. 가사도, 의미도 알 수 없었지만, 내 모든 감각기관과 감정을 일순간에 멈추게 만들었던 엔딩곡. 덕분에 하지메 미조구치라는 음악가도 다시 알게 되는 재미도 있었고, 칸노 요코가 작업을 함께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엔딩곡인 Grace 뿐 아니라, 동일한 선율의 Pride라는 곡이 중간에 한 번 나왔다는 것도. 조금 더 클래식한 선율과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Pride,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극적인 감정 전달을 노리는 Grace 모두 굉장히 매력적이다. 애니메이션의 부가적인 요소로 그치는 음악 앨범이 아닌,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전체의 완성도와 수준을 높여주는 OST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괜찮은 앨범이다. 영화의 전개와 동일한 구성으로 곡들을 배치했음에도 어색함이 없는 OST는 이게 처음인 것 같다. 앨범의 재킷 역시 하나의 작품처럼 멋들어지게 구성된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너무 세다는 것 정도? 애니메이션 인랑의 팬이라면 꼭 한 번 만져보고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원본 리뷰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275365)

[eBook]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다

Yes24 전자도서관 앱과 크레마 터치의 전자도서관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대출 받은 두 번째 책. 첫 번째 책과는 달리, 크레마 터치의 전자도서관 앱에서는 읽기가 불가능 했고, 갤럭시 넥서스에서 Yes24 전자도서관 앱으로 읽었다. 중간에 대출기간이 만료되는 바람에 앱이 꼬여서 삭제와 대출 받기를 반복하는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내용을 위안 삼아 완독! 간단한 리뷰는 Yes24 블로그에~ http://blog.yes24.com/document/6798911

새로텍 FHD-267U3 USB3.0 속도가 얼마나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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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업무용 노트북의 HDD를 SSD로 교체한 뒤 HDD를 놀리고 있었는데, 요걸 좀 써 보려고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했다. 요즘 PC에서 슬슬 지원하고 있는 USB3.0 지원하는 놈으로. 선택한 모델은 새로텍 FHD-267U3. 사실 디자인은 다른 회사 모델이 이뻤는데, 하드디스크 없이 케이스만 파는 모델은 선택의 폭이 좁아서... 어쨌든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들이 많은 모델을 제외하고 나름 저렴(?)한 요 모델로 결정. 오늘 받아서 성능속도를 기대하며 테스트를 해 봤는데, 일단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30MBps 정도... 아무래도 이상해서, PC에 연결을 잘(요게 중요) 했더니 아래와 같은 정도의 속도를 보여준다. 이정도면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 내장 HDD가 조금 더 빠른 모델이라면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USB3.0 넘어가면서 signal integrity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봉된 케이블이 굵어지고 길이가 짧아진 이유가 확실히 보인다. 물론, SI를 무시하고 연결만 된 상태에서도 USB2.0의 속도는 보장하는 듯 하지만, PC에 연결하는 부분도 헐겁지 않게 직각으로 잘 고정되도록 연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 보인다. 신경 쓰는 만큼 속도를 보장 받을 수 있으니 그 정도 수고는 아깝지 않을 것 같다.

도대체 가시는 어디서 나온거야?

Yes24의 영화 다운로드로 받아 본 애니 '가시나무왕'에 대한 리뷰를 올렸다. 두 번 보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애매한 영화. 제목처럼 왜 가시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인물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진 것도 아니어서 눈요기용도 아니었고. 어쨌든 리뷰는 요기(http://blog.yes24.com/document/6648345)에.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 제3탄: 다크나이트 라이즈

더운 여름 밤,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느니 영화를 보자는 심산으로 과감히 예매한 새벽 1시 영화. 기나 긴 광고 끝에 감상한 영화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음이 있었다. 얼마 전 프로메테우스에 이은 또 다른 블루레이 구매 대상 등장이오~ Yes24에 리뷰를 쓰면서 전작들의 리뷰도 다시 봤는데, 그 때의 생각이 소록소록~ 아래는 Yes24에 올린 '놀란'표 배트맨의 리뷰들이다. 배트맨 비긴즈(http://blog.yes24.com/document/69263) 다크나이트(http://blog.yes24.com/document/1217103) 다크나이트 라이즈(http://blog.yes24.com/document/6640274)

오랜만의 담백한 영화

더운 여름 일요일 조조로 본 영화. 생각보다 많은 관객, 다양한 연령, 많은 웃음. 자극적인 소재 투성이의 요즘 영화들 속에서 오히려 돋보이는 영화 한 편이었다. Yes24에 올린 리뷰는 요기로: http://blog.yes24.com/document/6640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