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의 젤리빈 업데이트는 도대체 언제나...

트랙백: http://www.bloter.net/archives/130004/trackback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기본으로 깔리고 지울 수도 없는 앱들의 존재가 싫어 구매한 갤럭시 넥서스.
ICS 업데이트까지는 레퍼런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근데, 갤럭시S3 덕에 레퍼런스고 뭐고 이제 의미가 없어진 듯 싶다.
위 트랙백 주소의 기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왠지 모를 농간이 숨겨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심증만 강하게 남는다.

삼성에 문의하면 갤럭시 넥서스 업데이트는 구글 소관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상관이 없다고 일단 발을 빼는데, 정말 그런 걸까?
OTA 업데이트 서버는 어디에서 운영하는지,
그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는 제조사에서 제공 하는지, 아니면 구글에서 하는지,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를 일이다.
(sniffing이라도 해 봐야되나?)

생각으로는,
왠지 한국 설정에 맞춘 업데이트 데이터는 삼성이 구글에 제공해야 하는데,
그걸 갤럭시S3에 우선하지 못하도록 지연시킨 건 아닌가 싶다.
심증이 그렇다는 말인데,
삼성의 행태를 보면 가능성은 높지 않을까?

Major 취향이 아닌 사람으로 일부 손해보며 산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삼성이든, 구글이든,
이건 욕을 아무리 먹어도 싼 일이다.
스스로 '레퍼런스 폰'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뒤집어 엎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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