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리뷰 - 질문을 디자인하라] 어떤 사람들을 위한 책인가?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557755 어쩌다 도서관 신규 도서 목록에서 발견한, 원래 잘 보지 않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항상 인지해 왔기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느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쓸모를 찾자면 회사에서 진급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될 만 한 내용이랄까? 어쩌면, 그런 곳에서 강의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책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도 말하지만, 회사 생활을 한 번 은퇴한 다음, 이런 일(자기계발 강의)로 먹고 살기 위해 쓴 책이다. 맨 마지막 장에서 워크샵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보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모든 책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왠지 작위적으로 꿰어 맞춘 성공, 실패담. 소위 '다르게 보기'의 일환으로서 '질문' 방법을 생각했었으나, 저자가 말하는 것은 개인이 성공하기 위한 질문의 사용법이다. 물론 저자의 '성공'은 남들에게 먹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내가 먼저 먹어치우는 것이고, 그 방법으로서의 '질문' 활용법이다. 게다가 언급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윗사람, 경영인의 자세 일색이다. 아무리 미국 사회가 개인에게 모든 무한 책임을 지우고 1인 기업가 정신을 부르짖는다지만, 여기저기 거북한 주장들은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일부 소소한 부분들은 염두해 둘 만 하다는 점. 나름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될 때 참고할 만 하다는 점(개인적으로 아이디어를 쥐어 짜는 듯한 진행 내용 보다는, 워크숍 전/후의 준비, 정리 과정들을 참고하라고 권하고 싶다.)은 높이 사고 싶다. 마지막으로, 왜 일반 출판사가 아닌 곳에서 이런 책을 출판하는지 조금은 고민해 볼 일이다. [짧은 생각들] 의미 있는 충격파는 큰 기회를 주기도 한다. 미리 예상하고 충격파에 반응할 수 있다는

[리뷰 -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원본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557741 평소 자기계발에 대해 생각하고 느껴왔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선택한 책. 초반 자기계발의 역사(?)와 여러 갈래를 설명하는 부분을 읽을 때 상당한 인내가 필요했다.  마치 오래된 인문학 논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랄까. 연원, 사조, 담론과 같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들과 표현들에 질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게다가 마치 논문 짜집기를 한 것 처럼 내용과 주제가 너무 단편화 되어서 하나의 이야기 맥락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다만 자기계발의 기원에 근거한 윤리적, 신비적, 심리적 자기계발의 구분과 각각의 특색을 정리하는 데 도움은 되었다. 이어지는 2장 부더 4장까지 담론, 형식, 주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는 있으나,  역시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관련 주제별로 묶은 것 외에는 큰 의의를 부여하기 어려울 정도다. 뭔가 하나로 꿰어지지 못한 느낌이랄까.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전혀 감을 잡기 어렵다고나 할까. 사실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정리한 부분은 에필로그 부분이다. 작가 스스로 던지는 세 개의 질문들, '읽지 말라는 것이냐?', '잘 골라 읽으면 된다는 말이냐?', '그럼 어쩌란 말이냐?'에 대해 작가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두었는데, 이 내용이 결국 책의 핵심일 것이다. 솔직히 저자의 내공이 조금 많이 부족해 보이는 책이다. 초반 역사 정리 부분도 정리가 덜 된 느낌이고, 중반 이후의 이야기들도 맥락이 제대로 꿰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지막 결론도 비약이 좀 심한 듯 하고. 개인적으로 한 번 가볍게 훑어보면 좋을 내용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아쉽게도 초반의 표현들이 쉽게 읽히질 않는다. 중/후반의 맥락을 정리해서 하나의 논리를 추가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고. 역시 골라서 보고 알아서 흡수할 일인 듯 싶다. [스크랩1] p62~63

팩스 스팸 신고/차단하기

회사 팩스로 수시로 들어오는 광고성 팩스... 인터넷 검색하니 몇 가지 방법들이 있어서 정리. 이 방법으로 아는 분은 효과를 봤다던데. 우리 회사도 일괄 처리했으면 좋겠다. 1.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 http://spam.kisa.or.kr/ ) 에 신고 A.      국번 없이 118 에 전화하거나 , B.       위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신고하거나 , C.       수신받은 스팸팩스 여백에 , 아래 내용을 기재해서 팩스 발송 (02-405-5619, 5229, 4789)                          i.          회사명 / 담당자명                         ii.          연락처                        iii.          이메일주소                        iv.          “개인정보 이관에 동의합니다” ß 반드시 기재 2.      메시징 서비스 업체에 직접 전화해 차단 요청 A.      모아샷 1544-4600 ( 전화해서 팩스전송목록에 팩스번호가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후 삭제 요청 ) B.       KT Anyfax 080-258-0303 (ARS 3 번 누르고 , 상담원과 통화 ) C.       LG U+ 매직팩스 (1544-8007) (ARS 1 번 누르고 , 상담원과 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