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라세티 프리미어 폴딩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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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폴딩 키가 맛이 갔다. 평소 폴딩 키와 집 열쇠 꾸러미를 함께 가지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고무의 수명이 다한 모양이다. 두 개 버튼은 그나마 상태가 양호해 보이지만, 사실 그거야 모를 일이고. 그냥 껍데기만 새 것으로 바꾸면 될 것 같아서 www.c-mall.co.kr을 검색했는데... 이게 왠걸, 도무지 검색 결과가 나오질 않는다. 일일히 찾아봐도 잘 안 보이고. 그러다가 검색에 성공한 키워드는 바로 '폴딩키'. '스마트키' 같은 게 아니고 그냥 '폴딩키'다. 근데... 통째로 사서 열쇠 홈 새로 파고, 스마트키 같은 경우는 새로 세팅해 주는 작업이 필요하단다. 그냥 껍데기만 필요한 건데,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내 건 스마트 기능까지 되는 거라서리... 그래서 그냥 본드로 붙여버렸다. 떨어져나간 버튼 뒤의 플라스틱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조금 뭍히고, 핀셋으로 조심스레 위치 잡아가면서 안쪽 버튼에 접착시켰다. 아무래도 떨어져나간 고무 때문에 유격이 있고, 버튼 자체에도 유격이 조금 있기때문에 조금 덜렁거리는 것이 사실. 그래도 넘치는(?) 접착제 때문에 버튼 전체가 붙어버리거나, 위치가 아예 틀어져 버리는 등의 불상사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스런 일이다. 아무래도 열쇠 꾸러미랑 같이 주머니에서 뒹굴다가 버튼이 다시 떨어질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최대한 오래 버텨볼 생각이다. 정 안 되면 차 살 때 기본으로 딸려온 여분의 폴딩 키로 옮기면 되니까. 조심해서 써야겠다. ㅡ.ㅡ [2014.8.20] 결국 이 모양으로... ㅜㅜ 다행히 순간접착제로 붙여 놓은 버튼들도 잘 붙어 있고, 아직까진 동작도 문제 없는 것 같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나...

라세티 프리미어 자잘한 문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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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09년식의 자잘한 문제들을 점검 받았다. 크게 세 가지. 1. 날짜 표시 오류 GID에 날짜가 표시되는데, 이게 가끔 하루씩 날짜가 늦어진다. 시간은 잘 맞고. 여태껏 정비소 갈 때마다 물어도 딱히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사업소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고 해서 업데이트를 받았다. 업데이트를 받긴 했는데, 제대로 해결이 되었는지는 몇 달 지나 봐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윤년도 몇 번 지나봐야 할 테지만. 근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 아래 두 사진에서 처럼, 1번 부터 6번 까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는데, 이 순서가 죄다 틀어져 버렸다. 뭔 소리냐고? 화면에 표시되는 번호의 나열과 아래쪽 물리적 버튼의 나열이 다르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맞았었는데. 물론 안전상의 문제는 아니지만 되게 헷갈리고 불편한 문제다. 아무래도 서비스 센터 말고,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해야 할 듯. 2. 계기판 위 커버 잡소리 작년 쯤 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문제로 기억하는데, 간혹 고속도로나 국도를 8~90km/h 이상으로 달리고 있을 때 계기판 위 커버쪽에서 잡소리가 난다. 마치 커버가 미세하게 떨리면서 주변과 마찰을 빚는 듯. 딱히 사업소에서 재현이 불가능한 문제인지라 고정 클립 같은 걸 새로 바꾸든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비사 말로는 분해해서 안쪽에 스펀지 같은 완충재를 보강해 넣었다는데, 일단 손으로 건드려보면 예전보다 유격이 확 줄어들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었는지는 나중에 여기저기 많이 주행해 보고 판단해야 할 듯. 3. 에어컨이 자동으로 구동되는 문제 이것도 되게 애매한 문제. 일단 메뉴에서 자동 습기 제거 기능은 모두 '꺼짐'으로 두고 모든 공조 기능을 수동 모드로 쓰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에어컨이 자동으로 가동되곤 한다. 봄, 가을에 그냥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도록 해 두면, 원치 않는데도 에어컨이 쓸 데

IPTV, 콕 찝어 SK Btv. 맘에 안 드는 것.

하나.. 축구, 아니 월드컵 시즌이다. 오랜만에 허접한 우리나라 축구가 아닌, 잘 하는 축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해설진도 그렇고, 5.1채널로 방송한다고 표시되어 있어 KBS로 고정해서 보고 있는데, 여기서 SK Btv의 문제. 5.1채널이 아니다. 달랑 2채널. VoD야 선택적으로 배포하는 쪽에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공중파에서 5.1채널로 방송하는데, 이걸 줄여서 전송하고 있는 셈이다. 짜증... 가끔 이런저런 음악 프로그램들이 5.1채널로 방송되는데, 사실 IPTV로 바꾸고 나서 더 이상 AV앰프에 연결해 보질 못했다. 슬픈 현실.. 어디서 HDTV 안테나를 구해봐야 할 것 같다. 둘.. 지난 달 요금명세서를 받았는데, 이상하게 몇백 원 올랐다. 살펴보니 한 편 받아 본 VoD 때문인데, 이게 부가세 별도라는 것!!! 보통 다운로드 받아서 볼 때 부가세 별도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데, 이건 완전히... 도둑 맞은 기분이다. 차라리 Yes24에서 받아서 볼 걸... 괜히 무슨 쿠폰 쓴다고 IPTV로 받아보는 바람에... 점점 더 맘에 안든다. 아직 약정 끝나려면 한참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