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에서 공개한 차량 등급 - 두 번째

얼마 전 환경개선부담금도 내고 보험료 안내 메일도 날라왔길래 작년에 했던 차량 등급을 다시 조사했다.
등급이 좀 올랐으려나 싶어서...
근데, 올랐다! 7에서 11로!
그런데 좋았던 기분도 잠깐. 다른 차량들을 확인해 보니 더 올랐다. 우 씨...



근데 이걸 가만히 보고 있으니 뭔가 너무 찜짐하다.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가 있나? 싶어서 다시 검색....
했더니, 올해 초에 보험개발원에서 등급을 재산정, 아니 등급을 재설정 했단다.
보도자료는 요기. (밑에 첨부파일을 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꼭 보길 권장한다.)
주요한 것은 상한을 기존 150% 할증에서 200% 할증으로 늘리고, 상위 5개 단계를 추가해 총 26등급이 되었다는 것. 상위 5개 등급은 요율이 10%씩 증가하는 것이 특징.
(전체 표는 첨부 파일의 5쪽 표를 참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크루즈 디젤은 기존 11등급(100%)를 기준으로 7등급(120%)이었는데, 이번에 변경되면서 16등급(100%)를 기준으로 11등급(125%)이 되어 요율이 늘어난 셈이다.
젠장.

운전경력 요율을 떨어질 데로 떨어져서 이제 차량가 감가상각되는 것에만 의존해 보험료를 낮춰야 하는데, 이번에 오른 차량등급때문에 보험료 50만원 사수가 힘들어질 것 같다.
자차 보장 범위도 줄여놓았던 것 같은데... ㅜㅜ

이 차 오래 차야 되는데...
도대체 누가 보험료를 이리 많이 찾아먹은건지...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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