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2의 게시물 표시

[eBook]스눕

책을 사기는 좀 그런 것 같아서 e-book으로 봤는데, 안 사길 잘했어... 도대체 뭔 이야기를 하는건지... 횡설수절... 왔다갔다...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쓰다 만 책을 출간할 수 있지? 국내에서 감수도 했다는데, 전문가라서 이해가 되니까 괜찮았던걸까? 아무리 딱딱한 기술논문들도 기승전결을 충분히 갖추고 읽기 편하게 쓰는 것이 기본일진데... 그저, 저자가 편하게 끄적여 둔 메모 조각들을 성의 없이 대충 엮어낸 것 이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래도 조금 수위조절을 하면서 쓴 리뷰는 요기에... (http://blog.yes24.com/document/6560681)

스마트폰으로 차 상태 확인하기. 그 세 번째 이야기.

어제 잠시 시험해 본 내용을 정리해 보자. OBD2 동글과 함께 온 CD에 추출된 Torque 유료 버전이 있었지만 중국어 버전이라 이해 불가! 바로 삭제함 Free-OBD 관련 자료를 뒤져보니, 현대/기아 차량 위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앱을 보면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용 프로토콜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자동'으로 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조금 예전 버전이지만, 추출된 Torque 유료 버전을 시험삼아 잠시 설치해 봤다. 무료 버전에 비해 차량프로파일을 설정해 마력/토크 처럼 계산된 값도 표현할 수 있고, 조금 더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것 같다. 다만, 실시간 센서 정보만 필요하다면 무료 버전도 충분해 보인다. 프로토콜이 지원한다는 전제 하에... Torque 무료/유료를 기준으로 봤을 때, 장치를 연결하고 앱을 실행한 뒤 Display를 추가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현재 제공 가능한 값들이 별도로 표시된다. (무료 버전은 *표시, 유료 버전은 하이라이트) 문제는, 원하는 미션/엔진오일 온도는 없다는 사실. 결론은... 원하던 미션/엔진오일은 볼 수가 없다. 현재까지는... HUD처럼 항상 보면서 운전할 것은 아니었으나 부스트 압력이나 순간 연료소모량은 연비운전에 도움이 될 듯. 하지만 너무 번거롭다는... 맘 같아선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라도 하고 싶지만, 너무 번거로우니 패쓰. 간혹 연결해서 상태 파악할 때만 사용할 생각. 상태가 안 좋은 아버지 차(기아 옵티마)에 나중에 한 번 연결해 보고, 회사 친구의 차량(라세티 프리미어 ID 오토)에 연결해서 미션오일 정보가 나오는지 함 봐야할 참이다. +외국 사이트를 좀 뒤져볼 생각이다.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정보가 꽤 있을 것 같다.

프로메테우스는 IMAX 3D가 정답이야.

이미지
야밤에 서울까지 가서 두 번째로 보고 왔다. CGV 왕십리 IMAX. 자리는 E열 17번. 조금 앞쪽인 듯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적당한 듯. 시야각과 스크린의 크기가 딱이었어~ 영화 자체의 감상문은 요기~ 첫 번째 감상 (4D): http://blog.yes24.com/document/6491628 두 번째 감상 (IMAX 3D): http://blog.yes24.com/document/6549485 근데, 너무 피곤하다. 밤 9시에 나가서 4시 15분 경 들어왔으니... 어지간히 좋은 영화 아니면 못할 짓. 아니면 주말에나 간신히 시도해 볼 수 있을 듯 싶다. [덧] 스파이더맨 예고편을 3D로 봤는데, 정말 못 봐주겠더라. 눈이 영상을 못 따라가니 배경과 피사체가 따로 놀고 화질도 열악해 지는 듯. 어차피 전혀 좋아하지 않는 영화인지라 관심도 없었지만, 누가 표 사줘도 안 볼 듯. 젊은 친구들은 주인공 외모에 관심들이 많더만...

프로메테우스

아오... 예전에 Yes24에 리뷰(http://blog.yes24.com/document/6491628) 쓰고 나서, IMAX 3D로 다시 보려고 했더니 상영관이 거의 없다! 한 발 늦었어... 낼 모레 스파이더맨이 개봉하면 씨가 마를테니, 그 전에 다시 봐야 하는데... 현재 서울 왕십리와 부산 서면동(?) CGV에서만 겨우 상영 중. 내일 밤 상영은 조금 무리일 것 같고, 오늘 밤에 서울 원정가게 생겼네... 에구... 근데, 왕십리 CGV의 IMAX 영상은 제일 큰 것 같은데, 사운드가 조금 이상하다는데... 괜찮겠지?

뭐야 이게!

이미지
요즘 자전거 출퇴근 횟수가 많아 오랜만에 차로 출근. 기회를 놓치지 않고 OBD2로 자동차 상태보기 시도. 웹에서 검색한 방법을 따라 다음 순서대로 GM용 PID들을 등록. (GM/Opel/Vauxhall을 선택)  다시 처음 화면으로 와서,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면 미션오일온도(Transmission Fluid Temp)를 선택할 수 있다. 버뜨! 실제로는 값을 못 읽어오는지, 표시를 못 하는지 제대로 표시가 안 된다. 아래는 실제 화면... 오른쪽 위가 미션오일 온도 게이지인데, 값이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이런 쓰... 그래서... 다른 앱으로 확인. Free-OBD Beta1이라는 앱으로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극히 일부 정보만 올라오는 것 같다. 이쯤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 미션오일 온도센서 미션오일 온도센서가 진짜 없는 거 아냐? 오토 차량에는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내 차는 수동 미션이라서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사업소에 가서 물어봐야 되려나? 아직 갈 일이 없는데. OBD2 동글 중국제를 구입해서 제대로 값을 전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확인할 방법이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 OBD2 동글에도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있어서 은근히 걱정되는데. 프로토콜 OBD2 표준 프로토콜에 KOBD라는 국내업체가 임의로 정의한 프로토콜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음. GM 대우 시절의 차량은 어떤 것을 따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Torque보다는 프로토콜을 직접 지정할 수 Free-OBD로 좀 더 확인해 보아야 할 듯 하지만 Free-OBD도 아직 베타버전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 안되면, 노트북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raw 데이터를 직접 까 봐야하려나? 이건 너무 귀찮아지는데. 앱 Torque 무료 버전을 쓰고 있는데, 왠지 이놈 문제일 것 같기도 하다. 사서 써야되나? 아니면 Free-OBD로 밀고 가야되나? 근데 이건 UI가

열 네 번째 만남. 역시 명불허전.

몇 달 만에 Simpsons Season 14 DVD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올렸다. http://blog.yes24.com/document/6543233 20대, 아니 30대 초반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까 호머 캐릭터 자체가 웃기기도 하지만 너무 부럽다. ㅜㅜ 여덟번째 시즌에서 프랭크 그라임즈의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와 호머의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대조시키던 에피소드가 새록새록 기억난다. ㅋㅋ 그러고 보니, 이번 시즌에서 그라임즈 주니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네. 일단 한 번 보는 것은 완료했고... 짬이 날 때 영어공부하는 셈 치고 한두 번 더 봐야되는데... 언제 보나...

스마트폰으로 차 상태를 확인하다!

이미지
오늘 휴가내고 오전에 가볍게 산에 다녀오면서 OBD2 통신모듈을 꽂아봤다. 참고로, 내 차는 20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CDX 모델이다. 운전석 아래 OBD2 포트에 모듈을 장착한 모습은 아래와 같다. (너무 가까이서 찍어서 촛점과 비율이 안 맞았다. ㅜㅜ) 생각보다 밖으로 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긴 모듈을 구매했다면 클러치 밟을 때 간혹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우선, 모듈 장착하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페어링하고 (암호는 0000인데, 뭐 변변한 설명서도 없으니..), Torque 앱 실행. 근데 Torque의 화면이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좀 다르다. 유료와 무료의 차이인 듯. 보고자 했던 것은, 터보의 부스트 압, 미션오일 온도, 마력, 그리고 토크. 터보의 부스트 압은 확인했는데, 미션오일 온도, 마력과 토크는 어디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다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추가 설정 작업이 필요하구먼. 근데 마력, 토크는 어떻게 볼 수 있는거지? 유료에서만 되는 건가? 따로 돈 내고 보고 싶은 정도는 아닌데...

자전거용 블랙박스

이미지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을 종종하는데, 국내 정서상 자전거의 애매한 위치 때문에 항상 불안하게 운행한다. (완전히 차와 똑 같은 대접을 받는, 그만큼 책임있게 운행해야 하는 영국이 그립.) 사람 + 차와 항상 접촉 위험도 있고,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어렵고... 해!서! 상태가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던 스마트폰(옵티머스 원)에 블랙박스 + 운동기록 앱을 설치해 써 보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도착한 자전거용 거치대~ 깔끔하고, 튼튼해 보인다. 갤럭시 넥서스 급에 딱 맞는 크기라서 옵티머스 원에게는 좀 크지만, 액정부분의 투명부분이 쩍 들러 붙어서 유격은 전혀 없는 편이다. 자전거에 고정하는 부분도 충격완화를 위한 고무 패딩도 든든하고.그런데... 스마트폰 카메라 부분이 막혀 있어서, 과감히 칼로 찌~익! 결과물은 다음과 같이~. 작은 구멍이지만 잘 보인다. ^^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음악을 스피커로 틀고, 운동기록 앱(Strava Cycling) 켜 놓고, 블랙박스 앱(아우토가드 블랙박스)으로 영상 기록하면서 왔는데... 일단, 음악 듣고 경로 기록은 모두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니 전혀 문제 없고. 블랙박스 앱은 백그라운드 실행이 안되는 무료버전인지라 항상 켜 놓고 다녀야 한다. 단순히 그것 때문에 유료로 구매하긴 좀 그런 것 같고. 충격감지 같은 거 무시해도 되니까 그냥 녹화하는 앱만 하나 만들어서 써도 될 것 갈다. 귀찮아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출퇴근 자전거길이 조금은 맘 편히~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은 야간 동영상은 영 꽝인지라, 밤에는 더 조심해야지.

OBD2 통신모듈 도착!

이미지
이런저런 차량상태를 확인해 보고 싶어 주문했는데 오후에 택배로 받았다. 흐흐. 미니 CD 한 장과 통신모듈 하나만 덜렁 있네. 혹시 몰라서 가장 작은 녀석을 골랐는데, 잘 고른 것 같다. 조금 더 컸으면 신경쓰였을 지도... 내 차에 장착해서 상태 좀 보고, 나중에 아버지 차도 함 봐야지. 사실 아버지 차 상태가 많이 안 좋은데... 일단 스마트폰에 Torque라는 앱도 깔아는 뒀으니, 창작한 후기는 좀 써 보고 올려봐야지~

다시 e-book의 세계로~

이미지
예전 옵티머스 원을 쓰던 시절에는 Yes24 e-book 앱을 이용해 가볍운 책들을 꽤 읽었다. 다만 올 초에 갤럭시 넥서스로 갈아탄 뒤에는 ICS를 지원하는 앱이 없어 e-book과 멀어져 있었다. 책을 보려고 하면 내용이 깨져서 나오는... 이런저런 다른 앱들을 시도해 봤는데 모두 실패하고 한동한 포기했었지... 다행이 엊그제 앱 업데이트를 통해 Yes24 e-book으로 다시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근데... 책장을 넘길 때 너무 느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책 전체를 재구성하는 듯... 그리고 매번 책을 보고 나면 화면밝기가 가장 밝은 상태로 고정... 엄청 짜증난다. 그래서... Yes24 e-book을 보기 위한 PC용 프로그램과 같은 크레마(Crema)를 설치! 오호... 근데 이거 괜찮다. PC용 버전에서는 뭔가 허전하고 책 같은 느낌이 전혀 없는데, 앱 버전은 아주 깔끔해 보이고 읽기도 편하다. 요즘 화장실에서는 포털의 찌라시 기사들만 보고 앉아있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독서를~~

세방낙조 & 급치산 전망대

이미지
한가한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차를 좀 굴려주기로 했다. 요즘 5부제와 운동을 핑계 삼아 차를 거의 끌고 다니지 않았더니, 마일리지가 올라가질 않는다. 적당히 굴려야 상태를 유지할텐데... 차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좀 정리해 보기로 하고... 출사 겸 자동차 관리 겸 다녀온 곳은 바로~ 세방낙조! 좀 멀긴 하지만, 진짜 오랜만인지라 조금 무리를... 네이버와 다음 지도는 대전서 4시간 30분 거리라고 알려준다. '호남고속도로->정읍->선운산->서해안고속도로->목포->진도'의 코스. 2012년 6월 16일(토) 일몰 시간(7시 50분 전후)에 맞춰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군것질도 하고, 몸도 풀고 여유 있게 도착하니 7시 25분. 차가 막히지 않아서 쉬엄쉬엄 왔는데도 시간이 좀 남았다. 먼저 도착한 곳은 세방낙조가 아닌 급치산 전망대. 높은 만큼 풍경은 괜찮은데, 섬 사이로 걸리는 듯한 일몰을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진 찍기에도 자꾸 전봇대와 전깃줄이 걸리고... 경치를 보니, 낙조보다는 대낮의 경치 감상에 더 좋은 포인트일 듯. 낙조를 여기서 볼까 하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처음 목적한 세방낙조로 고~ 7~8분 걸렸나? 시간을 남기고 도착했는데,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일몰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벌~겋게 하늘이 물드는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해는 여전히 구름 뒤에... 사진 없이 그냥 구경만 했다. 너무 아쉽... 개인적으로 세방낙조 바로 남쪽의 조그마한 항(또는 포구?)이 더 좋은 포인트인 듯 싶다. 지명은, '가학리'. 혹시라도 또 기회가 되면 다른 곳 지나쳐 '가학리'로 갈 듯. 민박도 있던데...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살짝 넘었다. 총 600km 정도의 운행이었는데,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은 게 신기. 근데, 생각보다 장거리 연비가 영 시원치 않은 느낌이다. 트립은 괜찮은데, 실연비가 많이

올해도 난 꽃이 피었습니다~

이미지
거의 2년을 분갈이도 못 해줬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꾿꾿하게 꽃을 피웠다. 6월 초반에 피는구먼. 근데 다른 화분 하나는 안 피고, 왜 요놈만 피는거지? 난도 암, 수가 따로 있는건가?

시~작!

어색하고 쑥스러운 기분으로 블로그를 한 번 시작해 보려 한다. 사실, 책, 영화, 음반, 간단한 악세사리 등에 대한 생각들은 Yes24의 블로그를 이용해 왔는데, 이런저런 다른 일들의 흔적을 남기기에는 적절치 않은 공간인 듯 하여 새로운 공간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는 말씀. 근데 왜 구글의 블로거냐? 네이버나 다음에 가입하기 싫었고, 이미 있는 구글 계정을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었기 때문. 어쨌든, 자주, 다양한 주제를 올릴 수는 없겠지만, 종종 삶의 기록 삼아 블로그질을 해 보려고 한다.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두고 볼 일이겠지. 참고로, 책, 영화, 음반과 관련한 글들은 Yes24 블로그(http://blog.yes24.com/bullocks)에 올리고 링크만 걸어볼까 생각 중이다. 그 외에, 잡다한 글들은 여기 이곳에만 올리고. 조금 복잡하려나?